요나스 뵤르크만(스웨덴)이 97RCA챔피언십 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뵤르크만은 18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를 2대0(6―3, 7―6)으로 누르고 우승, 올시즌 오클랜드대회에 이어 ATP투어대회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97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모야를 맞아 첫세트를 33분만에 끝낸 뵤르크만은 둘째 세트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1대2로 뒤지다 재개된 경기에서 타이브레이크끝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