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프랑스월드컵 예선]카메룬 3회 연속 본선행

  • 입력 1997년 8월 18일 20시 21분


카메룬이 3회 연속 월드컵본선 진출 티켓을 따는 등 98프랑스월드컵 축구 본선에 나갈 아프리카 지역 5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아프리카 축구의 강호 카메룬은 18일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벌어진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4조 풀리그 6차전에서 스트라이커 패트릭 음보마가 2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짐바브웨를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카메룬은 4승2무 승점 14를 기록,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의 98월드컵 출전국은 나이지리아(1조), 튀니지(2조), 남아공(3조), 카메룬(4조), 모로코(5조) 등 5개국으로 확정됐다. 90이탈리아월드컵과 94미국월드컵에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던 카메룬은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폈으나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3분과 16분 음보마의 연속골로 승리를 굳혔다. 한편 이날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1조의 나이지리아는 원정경기에서 기니에 0대1로 졌고 2조의 튀니지는 나미비아를 4대0으로 완파하며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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