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뺑소니차 치인 ３０대，뒷차들 연달아 치고 도주

▼…17일 0시10분경 전남 순천시 덕월동 동천교앞 4차로 도로에서 金龍福(김용복·39·순천동명초등학교 서무과장)씨가 뺑소니차에 치여 70여m를 끌려간 뒤 1차로 중앙에 쓰러졌는데… ▼…목격자 김모씨(48)는 『김씨가 쓰러진 뒤에도 차량 6,7대가 김씨를 연달아 치고 달아났다』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운전자들이 정차해 병원으로 옮겼더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 ▼…경찰은 이날 여수에서 순천에 있는 집으로 가던 중 자신의 승용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서있다 변을 당한 김씨의 혈흔을 채취하는 한편 시내 정비업체를 상대로 탐문수사…. 〈순천〓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