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정규리그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97라피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용병 스카첸코의 결승골과 김인완의 추가골로 꼴찌 부천 유공을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4승5무2패 승점 17을 확보, 전날 대우에 패한 포항과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전남은 후반 11분 송광환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띄운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스카첸코가 헤딩슛, 선제득점한 뒤 종료 2분전 김인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마무리골을 터뜨렸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