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자전거를 탑시다」.
정읍시가 자전거 타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매주 화 금요일을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해 운영하는 한편 각종 표창때 자전거를 상품으로 주기로 했다. 또 시민을 상대로 「자전거 타고 시장보기 운동」을 벌이고 자전거 타기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가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7일 오전6시반 정읍농공고 운동장에서 열릴 발대식에는 공무원과 시민 4천명이 참석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자전거 타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국승록시장은 『도로가 좁은 정읍에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많이 타는 수 밖에 없다』면서 『「정읍에 가면 내장산 단풍과 자전거가 있다」는 말이 나오도록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정읍〓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