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미분양 아파트 급증…한달새 22% 늘어

  • 입력 1997년 9월 19일 08시 06분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건설업체의 잇단 도산으로 전북도내 미분양아파트가 8월말 현재 6천5백76가구로 급증했다. 이는 7월말 5천3백75가구보다 22% 1천2백1가구가 늘어난 것이며 완공된 뒤 미분양 상태인 아파트도 5백2가구나 된다. 여기에다 사업승인후 분양승인을 받지 않은 가구수가 전주 2천2백69가구, 군산 7백11가구, 익산 2백52가구, 김제 2백96가구, 남원 2백43가구 등 모두 3천9백36가구로 실제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여가구가 넘는 실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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