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역사비평사는 학술계간지 「역사비평」10주년 기념자축연을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역사비평사 사옥에서 열었다.
이이화(李離和)역사문제연구소고문은 이날 모임에서 『지난 87년9월 격변하는 한국사회의 흐름속에서 역사연구의 대중화와 새로운 역사인식의 정립을 목표로 탄생한 「역사비평」은 그간 한국 근현대사 관련 사실들을 발굴, 이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또 『역사비평은 역사문제뿐만아니라 정치학 사회학 국문학 동서양사 등 여러 학문분야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는 이부영(李富榮)민주당의원 유인태(柳寅泰) 원혜영(元惠榮)전의원 김진균(金晋均·서울대) 임현진(林玄鎭·서울대) 박종기(국민대) 이지형(성균관대)교수 이우성(李佑成)민족문화추진위원회장 박원순(朴元淳)변호사 현대사연구가 송남헌(宋南憲) 문학평론가 김재용씨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