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과 직원들이 직접 어선을 타고 나가 어민들과 함께 고기잡이를 한다.
경북도가 어촌 실태를 파악하고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수산과 직원들이 「현장체험」에 나서도록 한 것.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수산직 공무원 14명을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시군 11개지역 어촌에 내보내 3박4일동안 노동중심의 현장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들은 △수협 7개소 △어류양식장 4개소 △멍게양식장 1개소 △정치망 어장 1개소 △가공공장 1개소 등지에서 어민들과 함께 숙식을 하면서 트롤어선과 채낚기 어선을 타게 된다.
경북도는 이들이 현장체험을 마치면 개인별 보고서 및 수기를 작성토록 해 해당업무에 반영 또는 참고토록 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어민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은 우선 해결토록 할 방침이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