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바람도 휴식이 그리울 것이다」

  • 입력 1997년 10월 21일 08시 19분


김영수 지음. 언론계에 있으면서 「삶의 속내를 샅샅이 들춰내는」 작품을 꾸준히 써온 저자의 두번째 시집. 「그리움보다 더 깊은 어둠이 있을까/기다림보다 더한 목마름이 있을까/…//나는 오늘도/바람의 끝을 따라/투명한 솟대를 돋운다…」. 푸른숲.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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