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내 10여개 소모임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에코 웨이브」는 지역 환경정보의 공유를 취지로 결성된 자원봉사자 모임.
이 모임은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해 시민운동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정보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를 올바로 이해하자는 뜻에서 지난 4월초 결성됐다.
시민단체 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영역에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보연대를 강화하자는 것.
이를 위해 인터넷에 홈페이지(http:cyberpusan.co.kr/environment)를 개설했으며 PC통신 아이즈에 환경운동연합 ip(정보제공자―GO PKFEM)를 운영하고 있다.
지구촌 네티즌들과 연대해 낙동강 오염 등 환경문제와 전자주민카드 및 정보접근권 등의 인권문제까지 접근을 시도하고 환경정보사냥대회도 열 계획.
그동안에는 인터넷 실무교육과 네티즌의 환경운동 사례 및 역사, 생태기행 등의 활동을 벌였으며 20일에는 동아대 박형준교수를 초청, 「정보사회와 시민운동」이란 주제로 YMCA 강당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배홍식 회장은 『이 모임을 통해 환경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사이버 스페이스상에서 새로운 환경운동 전개와 올바른 환경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51―465―0221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