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잉글랜드가 친선 경기에서 남아공과 카메룬을 각각 격파, 유럽축구의 우위를 과시했다.
독일은 16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친선경기에서 신예 디이터 하만과 지난해 유럽컵의 영웅 올리버 비에르호프, 요르그 하인리히의 연속골에 힘입어 남아공을 3대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웸블리구장에서 벌어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스콜스와 파울러가 각각 한골씩을 넣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가진 네팀은 모두 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국이다.
〈뒤셀도르프·웸블리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