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서성(海東書聖)으로 불리는 신라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선양동산이 충북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 조성된다.
충주시는 이 고장 출신인 김생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서예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김생사지(金生寺址)인 유송리 2만㎡에 김생선생 선양동산을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부지를 매입해 유지 발굴조사를 벌인 뒤 2002년까지 3백30㎡ 규모의 유물전시관과 진영각을 건립하고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