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혼자 사는 노인가정에 긴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자동신고시스템을 설치한다.
포항시는 내년 관내 65세 이상 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혼자 살고 있는 5백88명의 가정에 이들이 원하는 연락처에 자동으로 긴급한 상황을 알리는 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파출소나 119구조대 동사무소 친지 이웃 등의 전화번호가 입력된 리모컨을 누르면 전화로 연결되거나 신호로 알릴 수 있는 장치.
또 넘어지거나 몸이 아플 때 전화 다이얼을 누르지 않고도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도둑이 들어올 경우 관할 파출소에 자동으로 신고된다.
〈포항〓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