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갑오동학혁명 황토현전적지에 의총(義塚)이 조성된다.
정읍시는 25일 덕천면 하학리 황토현전적지에 99년까지 동학혁명 의총을 조성하는 등 성역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확보, 설계를 마치고 문화재관리국에 사업승인을 요청했으며 연내에 부지 정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의총 조성에 이어 2006년까지 사당과 내삼문을 건립하고 담(3백20m)과 진입로(1백m)를 개설하는 한편 조경을 해 남원 만인의총에 버금가도록 성역화할 방침이다.
〈정읍〓이 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