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보은군에 이어 지난달 영동군의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돼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
▼보은지구〓2000년까지 5개 읍면 43개 마을에 2천6백87억원을 투자, 17개 사업을 벌인다. 속리산국립공원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사계절 종합 휴양 및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충청권과 수도권의 주말 여가 인구를 흡수할 계획이다. 관광 휴양 사업으로 △실버타운(외속리면 하개리 봉비리) △속리산스키장(내속리면 중판리) △신정관광지(산외면 신정리) △구병산관광지(마로면 적암리) △삼년산성 정비(보은읍 어암리) △북암연수원(내속리면 북암리) △동학기념공원(보은읍 성족리) 등이 추진된다.
기반시설은 △누청∼신청(15㎞), 구티∼길탕(1.5㎞), 구인∼장재(2.3㎞), 봉계∼장갑(7.4㎞), 삼년산성 진입로(1㎞) 등 5개 구간 도로 확장 포장과 △신정저수지 축조(저수용량 5만t) △하수처리장(하루 7천㎥ 처리 규모) 건설 등 7건이 추진된다.
지역특화사업은 △대추식품공장(외속리면 오창리) △특산물판매센터(산외면 장갑리) △민박촌 조성(외속리면 서원리) 등 3건.
▼영동지구〓2002년까지 4개 읍면 30개 마을에 2천5백26억원을 투자, 12개 사업을 벌인다.
관광 휴양 사업으로 △월류유스타운(황간면 원촌리)△백화산관광지(황간면 우매리) 등 2건이 추진된다.
기반시설로는 △마산∼우매(11㎞), 구촌∼시금(18㎞), 설계∼회동(1.7㎞)등 3개 구간 도로 조성과 △용산하수처리장(하루 1천2백t 처리 규모) △용산상수도취수장(하루 1천t 처리 규모) 조성 등 5건이 추진된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