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후배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를 시킨 뒤 번 돈을 가로챈 서모군(19·무직) 등 2명이 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서군 등은 10월 29일부터 서울 K중학교 3년 박모군(15) 등 중학교 후배 7명에게 리어카와 철제 고구마 굽는통 등 장비를 사주고 군고구마 장사를 시킨 뒤 한달 동안 매일 3만∼4만원씩 모두 1백1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서군은 경찰에서 『나이 어린 중학생들이 장사하면 사람들이 동정심을 느껴 장사가 잘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번 돈은 모두 유흥비로 써버렸다』고 진술….
〈이명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