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린에서］골프장 회원권 급락…１주새 １０％하락

○…극심한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구조조정 여파로 법인회원권을 팔려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골프장회원권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달전보다 최고 20%까지 떨어진 지난주 시세가 1주일만에 다시 10%가량 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회원권값은 앞으로도 더욱 떨어질 전망. 또 회원권을 사려는 매수자들도 대통령선거일 전후를 구입적기로 판단, 관망세로 돌아서 가격급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관악CC는 지난주 5천만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나 1일 현재 4천5백만원으로 10% 떨어졌고 수원CC는 1천만원이 떨어진 4천5백만원, 양지CC는 2천5백만원, 한원CC는 1천8백만원선까지 내려가 바닥시세를 보이고 있다. ▼ 골프용품 원스톱 쇼핑 ▼ ○…삼성플라자 태평로점에 「골프용품 원스톱 쇼핑」이라는 판매슬로건을 내건 「베네스트 골프숍」이 문을 열였다. 스윙분석시스템을 이용, 구매자의 체형과 골프실력에 맞는 클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담해주며 맞춤클럽제작 시스템까지 갖춘 것이 특징. 개장기념으로 유명브랜드 한정 할인판매와 퍼팅왕 선발대회, 장타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02―754―2794 ▼ 박세리 10일 일시 귀국 ▼ ○…10월 미국LPGA 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 98시즌 풀타임출전권을 획득한 박세리(20·아스트라)가 10일 일시귀국한다. 박세리의 귀국은 내년 1월 헬사우스대회 출전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한 것. ▼ 자선골프 6천만원 모금 ▼ ○…한양CC가 지난달 30일 5백여명의 회원과 21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6천3백25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