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병희/나라경제 재건,신인도 회복에 달렸다

  • 입력 1997년 12월 13일 08시 15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외환위기가 해결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물론 가혹한 협상조건이 우리 경제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외환위기가 대외신인도 악화에서 비롯된데다 외국자본 없이 IMF 구제금융만으로는 수입대금 결제는 고사하고 단기차입금 상환에도 부족할 정도다. 이제 막연한 자존심이나 애국심은 접어두자. 그렇게 해서 대외신인도를 회복해 국가부도 상태를 넘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 장병희(대전 유성구 어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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