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잠업연구소는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동충하초(冬蟲夏草)의 종균을 증식해 내년 3백상자(1상자는 누에 2만마리분)를 생산기술과 함께 양잠농가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살아있는 곤충의 애벌레에 침투해자라나는 버섯의 일종인 동충하초는 누에 한상자 2만마리에서 1.5∼2.5㎏정도 생산된다. 잠업연구소 유승갑(柳承甲)계장은 『동충하초 재배로 양잠농가가 누에를 키워 고치를 생산하는 것보다 5∼6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