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밀루티노비치 전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3일 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신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밀루티노비치감독을 낙점했으며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는 98프랑스월드컵본선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편성돼 스페인 불가리아 파라과이 등과 힘겨운 예선을 치를 전망이다. 밀루티노비치감독은 멕시코를 프랑스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고도 지난달 전격 해임됐었다.
〈라고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