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佛월드컵］브라질，사우디 ３대０ 완파

브라질이 97대륙간컵축구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브라질은 13일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경기에서 호마리우가 후반 연속골을 터뜨려 홈팀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후반 19분 사우디 수비수 압둘라 술레이만이 두차례 경고로 퇴장당하면서 얻은 프리킥을 삼파이오가 헤딩슛, 선제득점한 브라질은 호마리우가 28분과 35분 연속골을 넣어 승부를 굳혔다. 호마리우의 두번째 골은 「환상의 파트너」 호나우두의 도움으로 엮어낸 것.한편 호주는 멕시코를 3대1로 이겨 파란을 연출했다. 호주는 전반 44분 마크 비두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리야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