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부터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펼쳐지던 덩크슛 콘테스트가 폐지되고 여자프로농구(WNBA)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야투부문이 신설된다.
루스 그라니크 NBA부총재는 18일 『다음달 열릴 올스타전에서는 14년간 이어졌던 덩크슛 콘테스트 대신 야투 경연장을 마련했다』며 『이는 남녀 선수가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스타 투볼」이라고 불리는 이 콘테스트는 연고지를 함께 하고 있는 NBA와 WNBA의 두 남녀 선수가 한 조를 이뤄 6곳에서 1분간 슛을 던져 많은 점수를 올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
이 콘테스트에 출전이 확정된 NBA―WNBA스타들은 클라이드 드렉슬러―신디아 쿠퍼(이상 휴스턴), 알렌 휴스턴―레베카 로보(이상 뉴욕), 미치 리치몬드―루시 홀리필드(새크라멘토) 등이다.
〈뉴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