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말’만 가지고 정치를 해온 ‘야당’이어서도 안되고 ‘힘’만 가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점령군’이 되어서도 안된다.(한나라당 맹형규대변인)
▼새는 죽기 전에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고 사람은 죽기전에 바른 말을 한다고 하지 않는가.(모 장관, 오인환공보처장관이 현정부의 개혁실패는 청와대 보좌진의 책임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자)
▼수조원에 이르는 계열사간 빚보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낼 도리밖에 없다. 2000년초엔 과징금을 내기 위해 자금확보전이 벌어질것 같다.(D그룹 임원)
▼정말 걱정된다…. 친재벌인사들이 모여 재벌개혁을 하겠다는 것인가.(서울대 경제학부 모교수,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친재벌적 인사가 많다며)
▼법정관리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어렵게 빠져나왔더니 ‘IMF’라는 안개만 자욱할 뿐 기차가 달릴 레일이 없다.(㈜진양의 윤구병사장, 15년만에 법정관리를 벗어났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