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백령도에 식수전용댐 건설

인천시는 2011년까지 1백46억원을 들여 지하수 고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15만t 규모의 식수전용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식수전용댐이 완공되면 현재 하루 9백50t규모인 식수공급량이 2천4백50t으로 증가, 1인당 식수공급량이 하루 2백20ℓ에서 4백20ℓ로 늘어난다. 시는 또 식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백령면 남포리∼북포리∼진촌리∼연화리로 이어지는 32.27㎞의 송수관로를 매설하고 남포 북포 두무진 진촌리 등 네곳에 저장용량 1백∼5백50t 규모의 배수지도 건설키로 했다. 〈인천〓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