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남 완도 등 서남해안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목포해양경찰서에 9일 구난헬기가 배치된다.
이 헬기는 러시아제 KA 32C형으로 최대 체공시간이 3시간45분인 구난용이며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 18명이 탈 수 있고 4t가량의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다.
이 헬기는 완도 신안 등 낙도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서남해안 지역을 초계비행하며 해양오염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목포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헬기 취항식을 갖는다.
〈목포〓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