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미국)이 98메르세데스골프챔피언십(총상금 1백70만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미켈슨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 스파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말 3연승에 이어 미국PGA투어 4연속 우승을 노리는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로 미켈슨을 바짝 쫓고 있고 1라운드 선두였던 존 쿡(미국)과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11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대회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합계 8언더파 2백8타에 그쳤다.
〈칼즈배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