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 요금에도 거품을 뺍시다.’
부산시가 IMF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음식점 목욕료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을 10%이상 내린 ‘가격파괴업소’를 올해도 계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대상품목은 △설렁탕 비빔밥 갈비탕 칼국수 된장찌개 김밥 등 대중음식업 22종 △커피값 △이미용료 △목욕료 △세탁료 △재봉료 △비디오테이프 대여료 △사진촬영료 △수영장 이용료 △볼링장 이용료 △당구장 이용료 등 33개품목.
시는 매월 10일까지 관할 동사무소에서 희망업주를 신청받아 구군에서 대상업소를 결정한 후 월단위로 시보, 구보, 동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선정기준은 현재가격의 10% 이상을 할인하는 업소로서 △현재가격은 최근 6개월간 인상하지 않은 가격이어야 하고 △1일 할인시간은 영업시간 전부이거나 음식점의 경우 중식 또는 석식시간대가 3시간이상 계속돼야 한다.
한편 지난해 12월중 가격파괴업소 신청은 모두 23건으로 이미용업소가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업종은 7건이었다. 460―3213,888―3031∼6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