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7연승을 기록했다.
유타는 13일 홈경기에서 칼 말론(19점 11리바운드), 존 스탁턴(22점 12어시스트), 제프 호나섹(23점) 등 노장 트리오를 앞세워 리투아니아 용병 자이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26점 17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한 클리블랜드를 1백6대 99로 물리쳤다.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선두 유타는 이로써 올시즌 팀 최다인 7연승을 올리며 최근 홈에서만 12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유타 원정에서 8연패를 당하며 20승14패가 됐다.
유타는 경기종료 3분47초전까지 90대92로 끌려다녔으나 이후 노장을 중심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1백2대 9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케리 키틀스가 자신의 시즌최다인 31점을 넣은 뉴저지 네츠는 토론토 랩터스를 1백8대 1백으로 제압, 원정경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뉴저지는 19승16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2위 뉴욕 닉스(20승15패)를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유타AP연합〉
◇13일 전적
뉴 저 지 108―10 0토 론 토
미네소타 103―87 골든스테이트
밀 워 키 110―95 LA클리퍼스
유 타 106―99 클리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