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언론인 교우회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가 14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금창태(琴昌泰)중앙일보부사장이 임기2년의 신임 고대언론인 교우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4년동안 고대언론인 교우회를 이끌어온 강성구(姜成求방송회관이사장)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손주환(孫柱煥)서울신문사장은 지면쇄신과 첨단제작시설도입 등의 공로로 ‘97년도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수상했다.
교우회측은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경제현실을 감안, 예년의 대규모 행사를 피하고 회장단과 중견 언론인만 참석해 간소하게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식(洪一植)고려대총장 홍인근(洪仁根)고려중앙학원상무이사 심상기(沈相基)일요신문사장 성낙승(成樂承)불교방송사장 조남조(趙南照)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이광훈(李光勳)경향신문주필 우석호(禹奭鎬)SBS상무 이성춘(李成春)한국일보논설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