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은 작가 80명의 판화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현대가 22일∼2월15일 여는 ‘국내외 유명작가 오리지널 판화전’. 국내작가 40명, 외국작가 40명의 작품 3백여점.
민화적인 바보산수와 추상화를 발전시킨 김기창, 극사실적이며 명상적인 김창열, TV화면을 변형시킨 백남준, 사실적이며 화려한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한 이대원…. 알렉산더 칼더, 크리스토, 저드, 피카소, 소토, 워홀….
10만원대 소품에서 대형 판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기간중 매주 토 일요일 오후2시에는 출품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40분간 강연하며 20분간의 갤러리 투어도 마련된다. 02―734―8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