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주요 간선도로에서의 차량속도가 한달전에 비해 평균 13.4㎞ 빨라졌고 주요교차로의 통행량은 평균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달들어 남동 만수 장수 경인 구월로 등 5개구간에서 평균주행속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달 25.5㎞보다 13.4㎞ 빨라진 평균 38.9㎞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13개 주요교차로의 차량통행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하루 평균 5만9천여대 감소한 44만7천8백여대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연료비 부담 등으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통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