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로구조와 신호체계가 잘못돼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시내 41군데의 교통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구 신암동 큰고개오거리와 동구 안심 용계삼거리 등 사고취약지점의 교통시설 변경사업을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이들 구간에는 교통섬이 설치되거나 신호등과 경보등 설치 및 위치재조정, 가각정리 등의 공사가 시행된다.
시는 이에 앞서 다음달 10일까지 경찰과 도로교통안전협회 및 구군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 사고다발의 원인을 밝혀내 공사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