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9백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기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융자대상업체로 추천한 업체이며 융자한도액은 2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금리는 연14∼16%선.
대구지역 업체는 6월말까지, 경북지역 업체는 4월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은행측은 돈을 빌리는 업체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보증서와 대구신용보증조합 대출보증서를 담보로 제출하면 금리를 각각 0.5%, 1%포인트 깎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