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실련이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사재기 고발창구를 20일 개설했다.
경실련은 최근 도소매상인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밀가루 분유 식용유 등의 생필품을 사재기하면서 품귀현상을 빚자 시민공정거래위원회내에 ‘매점매석 고발창구’(464―6669)를 열고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한다.
경실련은 생필품 제조업체의 출하지연이나 유통업체의 매점매석행위가 고발되면 자체 검토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와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