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시장의 형성을 의미합니다.”
오라클사의 지난 다쉬 부사장은 전자상거래가 정보사회의 기반인 네트워크에 실제로 돈이 돌게 만드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보사회는 통신망을 통해 자료가 교환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온라인을 통한 정보 교환은 결국 네트워크를 통한 상거래에 무게중심을 내주게 될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적으로 1백50만개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새로 생겼다. 이 중에서 1백만개 정도가 어떤 형태로든 경제 행위를 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단순히 학술 정보나 공공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보다는 상품판매나 상품 정보제공, 온라인 거래 등 경제 활동이 홈페이지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는 특히 일반 상거래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쉬 부사장은 특히 해외수출이 중요한 한국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을 하루빨리 만들어 다가오는 인터넷 국제 교역시대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마트는 전자상거래의 가장 구체적인 표현이며 온라인 사회에서 상품과 돈이 돌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다쉬 부사장은 21세기의 국제 경쟁력은 누가 더 네티즌이 많이 찾는 인터넷 쇼핑몰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우드 쇼어스〓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