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원군 오창 옥산면 일대에 조성중인 오창과학산업단지안에 1백14만평 규모의 ‘외국인 투자 자유지역’ 설정을 추진키로 했다.
주병덕(朱炳德)지사는 21일 “IMF체제하에서 지역 경제난을 해소하고 첨단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조만간 통산산업부 등 관련부처에 외국인 투자 자유지역 설정에 따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입주 대상은 항공기재료 신소재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체”라며 “이 사업이 실현될 경우 자본 형성과 주민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