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개발한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의 시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는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3천평 부지에 먹는 샘물공장을 건설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샘물공장은 0.5ℓ와 2ℓ짜리 생산라인을 갖추고 하루 최대 39만병을 생산한다.
도는 ㈜농심을 위탁판매업체로 선정, 다음달 시범생산판매를 거친 뒤 3월부터 백화점직거래와 대리점유통을 통해 제주삼다수를 시판할 예정. 도는 제주삼다수의 판매목표를 올해 10만t에서 △99년 26만t △2000년 44만t으로 설정, 국내 먹는 샘물시장의 17%를 점유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