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우스개방]

  • 입력 1998년 1월 25일 20시 29분


▼어떤 카운슬러의 Q&A▼ Q:저는 맞벌이를 하는 29세의 여성입니다. 일이 바쁘기 때문에 남편과 저는 아이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님은 시간이 없다는 저희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으십니다. 정말로 시간이 없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시간이 없으시다고요? 길어야 10분이면 되는 거 아닙니까? (마이다스동아일보/심심한 사람) ▼이발사의 봉사▼ 한 신부님이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얼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발사는 “그냥 가세요, 신부님. 하느님께 대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던 이발사는 가게 문 앞에 신부님이 써놓은 감사 편지와 함께 성경책을 보았다. 며칠 뒤 한 경찰관이 이발하고 나서 얼마냐고 물었다. 이발사는 “그냥 가세요, 경찰 나으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이발사는 가게 문 앞에서 그 경찰관이 쓴 감사의 쪽지와 함께 도넛 한 봉지를 보았다. 다시 며칠이 지나 한 국회의원이 그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얼마냐고 물었다. 이발사는 “그냥 가세요, 의원님. 국가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던 이발사는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러 명의 또다른 국회의원들을 보았다. (천리안/FIRMWAR) ▼어떤 부인▼ 어떤 부인이 정기검진을 받는 남편을 병원까지 따라갔다. 검사결과가 나오자 의사가 부인을 따로 불렀다. “제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남편이 돌아가십니다.여기 부인이 할 일이 적혀있습니다. 매일 아침 영양가 있는 식사를 꼭 차려주십시오. 그리고 저녁에는 따뜻한 밥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준비하세요.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말은 하지말고 집안의 잡일도 시키면 안됩니다. 집안은 항상 청결하게 하십시오.” 집으로 오는 길에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의사말이 당신 곧 죽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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