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곡가의 창작음악만으로 꾸며지는 클라리넷 독주회가 열린다.
음악평론가 이강숙(한국예술종합학교장)의 ‘이강숙 초청시리즈’ 다섯번째 순서인 오광호 클라리넷 독주회 ‘한국 창작음악을 찾아서’.
이건용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저녁노래 1’, 강준일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허튼가락’ 등 여섯곡의 창작 클라리넷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6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이강숙 초청시리즈’는 지금까지 ‘박인수 가곡의 밤’, 이건용의 노래 ‘시심을 찾아서’ 등 장르간의 벽허물기와 한국음악언어 찾기를 모색하는 다양한 순서로 화제를 일으켜왔다.
오광호는 독일 하노버음대를 졸업하고 브라운슈바이크 교향악단 수석연주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02―253―6295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