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오광호교수 6일 클라리넷 독주회

  • 입력 1998년 2월 2일 19시 38분


우리 작곡가의 창작음악만으로 꾸며지는 클라리넷 독주회가 열린다. 음악평론가 이강숙(한국예술종합학교장)의 ‘이강숙 초청시리즈’ 다섯번째 순서인 오광호 클라리넷 독주회 ‘한국 창작음악을 찾아서’. 이건용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저녁노래 1’, 강준일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허튼가락’ 등 여섯곡의 창작 클라리넷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6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이강숙 초청시리즈’는 지금까지 ‘박인수 가곡의 밤’, 이건용의 노래 ‘시심을 찾아서’ 등 장르간의 벽허물기와 한국음악언어 찾기를 모색하는 다양한 순서로 화제를 일으켜왔다. 오광호는 독일 하노버음대를 졸업하고 브라운슈바이크 교향악단 수석연주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02―253―6295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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