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환경미화원 7명 「고철 모으기」운동

  • 입력 1998년 2월 4일 08시 17분


새벽바람이 매섭기만 한 오전5시. 빈 리어카를 끌고 어두운 거리로 나선다. 몸은 젖은 솜처럼 무겁지만 쌓여만 가는 고철 더미를 생각하면 ‘빙그레’ 미소가 번진다.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소속 가로환경미화원 7명. 지난달초 머리를 맞대고 ‘무슨 일을 하면 경제난 타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까’고민한 끝에 고철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소구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폐철사, 못, 각종 철제그릇, 음료수 캔 등을 수거하기 시작했다. 평소 그냥 지나치늙㎞吠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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