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3개월마다 구인-구직자 연결행사

  • 입력 1998년 2월 4일 08시 17분


경북도는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맞아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귀농(歸農)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우선 이들이 빠른 시일안에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달 4일 도민교육원에서 정부 및 경북도의 귀농지원 대책 및 영농분야별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건평 30평이내의 농가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를 5년동안 면제하며 낡은 주택을 개량하면 가구당 2천만원까지 융자해 주기로 했다. 귀농자가 직접 농사를 지을 경우 농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곧바로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농업인후계자로 선정되면 영농경력 5년을 인정해주고 영농자금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북대와 안동대에 이들을 위한 특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자녀가 실업계 고교에 진학할 경우 학자금 전액과 급식비를 지원하며 읍면소재지 고교를 졸업하면 대학입학 정원의 3%까지 특례입학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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