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전문대가 올부터 독특한 개방형 면접방식으로 신입생들을 선발, 대구지역 대학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면접은 담당교수가 수험생들에게 질문을 하는 대신 수험생이 면접관에게 의문사항을 묻고 입학선택권을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
대경전문대는 이같은 면접방식을 4일 실시한 면접장에서 선보였다.
이날 수험생들은 면접담당 교수들에게 △학과의 특성과 졸업후 진로 △입학후 학교생활 및 수업방식에 대한 건의사항 △교수들의 수업방식 △바람직한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 등 관심사를 물었다.
학교측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이 정장 대신 평상복이나 활동복을 입도록 배려했고 면접장도 원탁개방형으로 꾸몄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