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가 컴퓨터활용 １０％대…농진원 조사

경북지역 농가중 3.7%인 9천5백50가구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용방법 등이 어려워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농촌진흥원이 최근 도내 농민들의 컴퓨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컴퓨터 보유농가중 86.2%가 농업관련 정보를 이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이용방법이 어려워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지 못한다’(47%) ‘정보 및 내용이 부족하다’(15.9%) ‘이용요금이 비싸다’(15.2%) 등을 들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가격 및 유통정보(33.2%)이며 그 다음이 농업기술 및 재배정보(25.9%) 농업자재 및 종자정보(6.9%) 순이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