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팔당대교남단과 팔당댐남단을 연결하는 창우∼배알미 구간 5.36㎞ 도로공사를 올 하반기에 착공, 2002년에 완공한다고 5일 밝혔다.
95년 도로계획이 수립된 후 공사비 부담 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미뤄져 온 이 도로공사는 최근 하남시가 보상비를, 경기도가 공사비를 맡기로 합의함에 따라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이미 53억원의 토지보상비를 확보해 두고 있으며 경기도는 공사비 1천억원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로가 완공되면 배알미동 주민이 하남시내에 가기 위해 팔당댐과 팔당대교를 건너는 불편을 덜 수 있고 서울에서 이천 광주 등으로 가는 중부고속도로와 43번국도의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게 된다.
〈하남〓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