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서구 「IMF상」 마련

  • 입력 1998년 2월 6일 09시 33분


“자린고비 공무원에게 ‘IMF 상’을….” 인천 서구는 이달부터 경제살리기에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선정해 ‘IMF 상’을 수여한다. IMF 시대를 맞아 직장과 가정에서 씀씀이를 줄이고 물품을 아껴쓰는 분위기를 살려 나간다는 취지에 따라 매달 1명씩 ‘자린고비 공무원’을 선정, 상장과 도서상품권(3만원 상당)을 주기로 한 것. 또 연말에는 월별 수상자 가운데 최고의 ‘짠돌이 직원’을 뽑아 ‘IMF 대상’을 줄 계획이다. ‘IMF상’을 받게 되면 수상 자체가 ‘실적’으로 인정돼 인사고과에도 반영된다.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셈’. 서구는 또 이들의 근검절약 사례를 모든 직원과 주민에게 알려 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은 여러가지다. 예산절감에 공로가 인정되거나 1인 1통장 더 갖기 등 구체적인 실적이 있는 직원이 우선 대상이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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