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숭례문 건립 600돌 『새 단장』

  • 입력 1998년 2월 6일 20시 28분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8일 건립 6백년을 맞는다.

숭례문은 조선 태조가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뒤 1398년 2월8일 도성과 함께 준공됐다.

숭례문은 4대문중 남문에 해당, 백성들 사이에 남대문으로 불리기도 하다가 일제가 조선왕조를 격하시키려는 의도로 공식명칭이 남대문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공식 명칭이 숭례문으로 회복됐다.

숭례문은 1934년 일제에 의해 처음 국보로 지정됐으며 1962년 우리 정부에 의해 다시 국보로 지정됐고 지난해 대대적으로 보수됐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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