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商議 『지역 건설업체 보호제 유지』건의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방에서의 건설공사시 해당 지역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지역제한 경쟁입찰제도 등 지역 건설업체 보호제도를 계속 유지해줄 것을 6일 대통령직인수위와 건교부 등에 건의했다. 상의는 이날 건의문에서 “그동안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같은 보호제도 때문이었다”며 “이 제도를 폐지할 경우 지역 건설시장은 대기업의 독식으로 기반 자체가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최근 지역제한 경쟁입찰제도와 지역의무 공동도급제가 경쟁과 협약자유원칙에 어긋난다며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