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대구지역의 쓰레기 발생량과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크게 줄고 있다.
6일 대구시 위생매립장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쓰레기 매립량이 종전보다 20% 가량 줄어든 1천5백여t에 머물고 있다.
또 쓰레기봉투 판매량도 크게 감소해 동구청의 경우 지난해 12월 1천7백8만여ℓ 분량을 팔아 전년도 같은 기간 2천9백33만여ℓ 분량보다 39% 줄어들었다. 수성구청과 남구청도 지난해 12월 각각 3천94만여ℓ 분량과 1천9백47만여ℓ 분량의 쓰레기봉투를 판매, 전년도보다 11.4%와 70.1%가 각각 감소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