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질서만이 최고의 가치로 받아들여지는 서커스무대. 이 속에서 인간은 길들여져야 하는 동물이다. 극단 표현과 상상의 ‘개가 된 남자, 보이첵’. 서커스단에서 복제실험을 하는 동물박사는 보이첵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인간과 동물의 장점만을 결합,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려고 고심하는데….
공연내내 지속되는 타악기연주와 춤동작 등 시청각적 무대언어를 활용한 실험성이 돋보인다.
3월1일까지 화 수 목 오후 7시반, 금 토 일 오후 4시 7시반 연우소극장 1만∼1만5천원.02―904―7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