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근로자우대신탁 20만원, 비과세가계신탁 1백만원 등 총 1백20만원을 붓고 있다. 잘하는 투자일까.
점수를 준다면 85점 정도. 수익률이 높은 비과세상품에 가입, 절세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게 돋보이지만 좀더 이자를 많이 받으려면 근로자우대신탁 불입액을 늘리는 게 좋다.
현재 근로자우대신탁과 비과세신탁의 배당률은 각각 연 24%, 19% 가량(한미은행의 경우). 따라서 배당률이 훨씬 높은 근로자우대신탁에 월 가입한도인 50만원까지 불입하는 것은 당연한 일. 비과세신탁에는 나머지 70만원을 예치하도록 하자.
이처럼 배당률에 차이가 나는 것은 비과세신탁의 경우 과거에 편입한 저금리채권이 많아 금리상승이 더딘 반면 근로자우대신탁은 금리변화에 민감하기 때문.